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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근감소증학회, 6월 18일 춘계 학술대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대한근감소증학회(회장 원장원)가 오는 6월 18일 세종대 대양AI홀에서 제12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총 2개의 공간에서 각각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첫 번째 세션인 근감소증에 대한 중재연구 최신지견으로 국제근감소증학회(ICFSR)와의 공동 심포지엄 형태로 진행된다.이 심포지엄에는 미국 터프츠대 로저 필딩(Roger Fielding) 교수와 메이요 클리닉의 제임스 커클랜드(James Kirkland) 교수, 에모리 의대의 장영목 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오창명 교수가 근감소증의 최신지견과 노화세포 제거(세놀리틱) 치료법, 줄기세포 공학적 조절치료 등을 주제로 연자로 나선다.이 밖에도 ▲근감소증의 평가도구 적용방법 ▲근감소증 임상연구 기반 실전 노하우 ▲근감소증의 영양관리 ▲근감소증의 운동중재 ▲근감소증의 융합 연구분야 등 의료진뿐만 아니라 연구자, 운동·영양 전문가들이 참여해 근감소증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다학제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원장원 근감소증학회장(경희의대)은 "근감소증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정식 질병으로 등재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질환"이라며 "국제학회와의 공동심포지엄을 필두로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초록 제출은 5월 6일, 사전등록은 5월 20일(금)까지며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 부여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http://www.sarcopenia.co.kr) 또는 사무실(☎031-787-6896)로 문의하면 된다.
2022-04-29 11:30:39학술

대한근감소증학회 신임 회장에 경희의대 원장원 교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어르신진료센터장)가 대한근감소증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2년간으로 총무이사로는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가 선임돼 함께 학회를 이끌어나간다. 원 교수는 대한노인병학회 이사장, 아시아 노쇠근감소증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아시아 근감소증 진단기준 및 한국형 SARC-F 설문지 개발 등 근감소증 진단과 관리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원장원 교수는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근감소증은 국민 뿐만 아니라 의료계가 주목하고 있는 노인 질환이 되고 있다"며 "의사와 연구원, 운동, 영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학회라는 특성을 적극 활용해 건강한 고령사회를 맞이하는데 앞장서는 학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2-01-05 14:28:40병·의원

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서 노인신장학 토론의 장 마련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한신장학회가 이달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KSN2021에서 노인신장학 세션을 마련해, '노인 만성콩팥병 환자의 관리 및 치료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임페리얼(Imperial) 대학의 에드위나 브라운(Edwina Brown) 교수는 "노인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일반 인구보다 노쇠가 더 흔하고, 노쇠는 기능저하뿐만 아니라 삶의 질 감소, 높은 사망률로 이어진다. 노쇠란 정해진 기준을 가진 하나의 컨디션이 아닌 증후군으로, 다학제적 접근, 포괄적 노인기능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투석 환자가 느끼는 기대 수명과 실제 생존기간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 치료의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 기대 수명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게 생각하거나 불확실하게 대답한 경우가 많아, 이는 사전 치료 계획의 장점을 상쇄시키고, 불필요한 연명치료와 더 연관됐다. 브라운 교수는 "앞으로 투석환자에서 기대수명을 낙관적이게, 불확실하게 만드는 요인에 대한 접근과 예후를 인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끝으로 자연스러운 삶의 끝을 나타내는 의학적 죽음을 맞이할 때, 환자와 가족이 존엄성 있는 임종을 맞이하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경희대 원장원 교수는 "노화와 투석은 모두 영양장애, 동반질환, 다약제복용, 빈혈, 인지기능 저하와 관계되는데, 노인 투석환자는 노쇠 위험이 커지고, 낙상, 골절, 사망의 위험 또한 높아지므로 투석을 하는 노인 환자에서 노쇠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유병철 교수는 노인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공유의사결정에 대해 발표했다. 공유의사결정은 의사와 환자가 가능한 최상의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의학적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치료 순응도, 환자 만족도, 삶의 질 개선과 연관된다. 공유의사결정에 대한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유 의사 결정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연세대 양재원 교수는 노인 말기신부전 환자에서 적절한 치료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노인 말기신부전 환자는 보존적 치료, 신대체요법을 할지 결정해야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연구가 좀 더 필요하나, 80세 이상, 노쇠가 심한 경우 보존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투석을 결정하게 되면 공유의사 결정을 통해 어떤 신대체요법을 할지 선택을 하며, 당뇨 및 1년 이상 투석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혈액투석이 복막투석보다는 나은 것으로 보인다. 계획해 혈액투석을 시작하도록 하고, 노쇠가 심하지만 투석이 필요한 경우 주 2회 혈액투석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혈관통로는 인조혈관보다는 자가 동정맥루가 좋지만 노동맥-노쪽피부정맥 동정맥루 (radial-cephalic arteriovenous fistula)를 고집하기보다는 위팔동맥-노쪽피부정맥 동정맥루 (brachial-cephalic arteriovenous fistula), 인조혈관도 고려 사항에 넣어야 한다. 신이식을 고려한다면 나이를 매칭한 신이식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노인신장연구회에서는 증거 기반 치료 지침을 2년째 준비하고 있으며, Cochrane에도 보존적치료와 투석치료에 대한 프로토콜을 제출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좌장을 맡은 순청향대 권순효 교수와 동국대 신성준 교수는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OECD 국가 중 가장 빠르며, 만성콩팥병 유병률 또한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노인 환자에서의 만성콩팥병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그런 관점에서 국제학술대회서 노인신장학 세션을 만든것은 시기 적절하며, 한국의 노인 콩팥병 환자의 최적의 진료를 위해 연구와 이에 따른 현실적인 진료지침 개발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2021-09-27 11:32:00학술

김미지 교수, 노인노쇠코호트 조사 국책 과제 수주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의료원 임상의학연구소 김미지 교수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학술연구 용역사업인 노인노쇠코호트사업 추적 조사 국책과제를 수행한다. 기간은 2023년까지 3년간이며 27.5억 규모다. 전국 10개 대학병원이 참여하는 해당 과제는 경희대병원 원장원 교수가 지난 5년간 연구책임자로서 수행한 보건복지부 한국 노인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사업의 연장사업으로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약 300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2년마다 추적·조사를 진행한다. 김미지 교수는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야기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연구"라며 "노쇠 단계별 특성과 위험 요인 등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5-07 15:01:33병·의원
현장

"의사들 자괴감·절망감 가슴 아프다…당선으로 보답"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민초의사들의 좌절감과 절박함 등 현장 목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팀플레이에 기반한 새로운 의사협회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유태욱 후보(58, 연세대 원주의대, 가정의학과의사회장)는 의료현장 선거운동 과정에서 느낀 점을 이 같이 밝혔다. 2월 18일 아침 강추위 속에서 메디칼타임즈와 만난 유태욱 후보는 "의사협회 회장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는 시대는 갔다. 의사들과 더불어 투쟁하고 협상하는 시스템으로 승부해야 한다"며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피력했다. 유태욱 후보는 동대문구 지역 노재철 원장(좌)과 임원석 원장(우)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전문언론과 개별 인터뷰를 마친 후 본격적인 유세를 시작했다. 그는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이번 선거에서 의료 전문언론 역할이 큰 만큼 인터뷰 요청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면서 "방역수칙으로 대면 인원이 제한됐지만 현장 목소리를 듣고 발로 뛰는 게 회장 후보의 당연한 소임"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의사회장을 역임한 유태욱 후보는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연세의원에서 선거캠프의 선거운동 전략과 정보 사항을 확인한 후 지역 의원들을 방문했다. ■선거캠프와 함께 하루 시작…"선거운동도 시스템으로 간다" 유태욱 후보는 "기상과 함께 선거캠프에서 시시각각 변화되는 의료계 동향과 선거전략을 전달한다. 선거 운동 역시 후보 혼자가 아닌 시스템으로 해야 한다"며 선거공약에 명시한 의사결정 시스템 실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선거캠프에서 작성한 선거 전략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유태욱 후보 모습. 첫 방문은 동대문구 노재철 내과에서 시작했다. 노재철 원장은 "지난해 의사협회 파업 투쟁 이후 의사들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얻은 것이 무엇이냐"고 반문하고 "의사협회에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의료 전문가로서 자존심을 지켜달라는 기대감"이라고 쓴 소리를 했다. 유태하 피부과의원 임원석 원장은 "젊은 의사들이 많이 지쳐있다. 의사협회 회장이 된다면 회비가 아깝지 않는 의협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지켜 달라"며 유 후보 선전을 기원했다. 유태욱 후보는 의료현장의 목소리에 필승 각오를 다졌다. 날개병원 이태연 원장(우)은 유 후보의 방문에 기호 2번을 뜻하는 V자를 그리며 선전을 지원했다. 유 후보는 "자괴감과 절망감을 느끼는 민초의사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다. 이것이 의사협회의 현 주소"라면서 "회원 소통시스템과 의사결정시스템 마련을 공약으로 내건 이유"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방문한 날개병원 이태연 원장은 중소병원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정형외과의사회장인 이태연 원장은 "의원과 병원 간 진료수가 역전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의원과 상급종합병원은 제도적 지원책이 있지만 의료체계 허리 역할을 하는 중소병원은 전무하다"며 "의사협회가 개원의단체가 아닌 다양한 직역의 전체 의사를 아우르는 의료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제언했다. ■의사들, 투쟁 회의론 제기…유 후보 "팀플레이로 정치력 제고 자신" 유태욱 후보는 동대문구 지역 현장 유세 이동 차량에서 선거캠프에서 전달한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이에 유 후보는 "저수가 개선과 부당규제 철폐, 불합리한 건정심 구조개선 등 의원과 병원 모든 의사 직역을 위한 제도개선 특위를 구성하겠다"며 "지역사회 중소병원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유태욱 후보의 걸음은 대학병원으로 향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를 방문한 유 후보는 "대학병원 교수들의 투표 참여가 중요하다. 의사협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고, 원장원 교수는 "선전을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유 후보는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좌)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고, 원 교수를 선전을 당부했다. 하루 종일 지역 병·의원을 방문한 유 후보는 "유튜브와 페이스 북 등 SNS를 통한 선거 전략이 코로나 상황에서 부상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하지만 발로 뛰며 동료 의사들과 부딪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선거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다시 의사들의 진료현장으로 강행군을 지속했다. 유 후보는 연세의원 유경하 원장을 방문해 "의사협회 후보로서 조언을 들으려 왔다"며 몸을 낮췄다. ■유태욱 후보 "안 될 것 같으면 시작도 안했다…의협은 전문가단체" 유경하 원장은 "의사협회의 강경 이미지와 투쟁은 모두 실패했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협상을 통해 의사들의 권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국민과 정부, 국회를 대상으로 유연한 정치력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세의원 유경하 원장(좌)은 유 후보를 향해 전문가단체 위상을 지켜달라고 당부하면서 기호 2번 유 후보 선전에 힘을 실었다. 유태욱 후보는 "의사협회는 투쟁기구가 아닌 전문가 단체이다. 보건의료 정책과 건강보험 파이를 키워야 한다. 의사 연금제도를 공약으로 제시한 것도 젊은 의사들의 미래와 노후를 위한 방안"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의사협회 수장에 재도전하는 유 후보는 동행 취재를 마치면서 "당선 안 될 것 같으면 시작도 안 했다. 민초의사들의 비판과 질책 그리고 의사협회에 바라는 염원을 깊이 새기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리의 각오를 다졌다. 유태욱 후보는 다음날 수도권 대학병원 선거 운동을 위해 숨 가쁘게 진행된 하루의 현장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1-02-26 05:45:57병·의원

"복부비만 고령여성, 운동기능 저하 위험 4배 증가"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2일 "재활의학과 김원·충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공현호·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팀은 70세 이상 노인 2300여명의 건강 상태를 분석한 결과, 근감소증과 복부 비만을 모두 가지고 있는 노인은 운동 기능이 저하될 위험이 일반 노인보다 여성은 약 4배, 남성은 약 2배 증가한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김원 교수 진료 모습. 여성의 운동 기능 하락 폭이 남성보다 큰 이유는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지방 조직 분포의 변화 등 때문일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연구팀은 한국노인노쇠코호트연구(KFACS)에 참여한 70세에서 84세 노인 2303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팔과 다리에 분포된 근육량을 나타내는 사지골격근량지수(ASMI)가 하위 20%에 해당되면 근감소증, 허리둘레가 남자는 90cm, 여자는 85cm 이상이면 비만으로 진단했다. 두 가지 질환 여부를 기준으로 근감소증이면서 비만인 ‘근감소성 비만 집단’, 근감소증은 아니지만 비만인 ‘비만 집단’, 근감소증이지만 비만은 아닌 ‘근감소증 집단’, 그리고 두 질환 모두 해당되지 않는 ‘일반 집단’으로 분류했다. 네 집단의 운동 기능을 파악하기 위해 보행 속도,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기, 균형검사 등 세 가지 항목을 점수화한 신체기능점수(SPPB)를 측정했다. 운동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나이, 흡연·음주력 등을 보정해 통계적으로 신체기능점수를 분석한 결과, 고령 여성의 경우 일반 집단보다 운동 기능이 떨어질 위험이 비만 집단에서 1.89배, 근감소증 집단은 1.74배, 근감소성 비만 집단은 무려 3.75배 더 높아졌다. 남성의 경우 비만 집단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지만, 운동 기능이 약화될 위험이 근감소증 집단은 1.62배, 근감소성 비만 집단에서 2.12배 증가했다. 김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노인의 운동 기능이 저하되면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워져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운동 기능을 떨어뜨리는 근감소성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단백질을 섭취하고 하루 30분씩 주 5일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주 3회 이상의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노인학 및 노인병학'(Archives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 최신호에 게재됐다.
2020-06-02 10:38:11병·의원

대한노인병학회 차기 이사장에 경희의대 원장원 교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지난 16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진행된 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원장원 교수는 경희대병원 어르신진료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가정의학회 총무이사, 대한노인병학회 학술이사,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이사 등 다양한 학회 활동에 힘써왔다. 특히, 보건복지부 과제의 일환인 '한국 노인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 사업'의 총괄 책임자로서 노쇠 예방과 노인보건정책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원장원 교수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인의학 분야에 대한 관심은 물론, 사회적 책임과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혁신적 학술연구와 차세대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11-22 10:31:32학술

"간단한 설문 하나만으로 노쇠 질환 확인 가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사진 왼쪽부터 원장원, 김선영 교수 간단한 설문 하나 만으로 환자 스스로가 노쇠 질환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 가정의학과 원장원, 김선영 교수팀은 한국노인노쇠코호트(KFACS) 연구자료 분석을 토대로 신체의 노쇠를 개인이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설문지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신체노쇠의 판단기준인 탈진, 보행속도 저하, 체중·근력·활동량 감소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보행속도, 악력, 1주간의 신체활동, 에너지량을 측정, 조사해야만 했다. 그러나 개발된 설문지를 활용하면 이러한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항목당 1점씩 부여, 3점 이상이면 노쇠가 인정되는 것. 이 설문지의 노쇠진단 민감도는 81.7%, 특이도는 82.5%다. 원장원 교수는 "영국의 사례를 보면, 노쇠는 정신문제(치매), 암과 더불어 가장 위협적인 질환으로 거론되고 있다"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노쇠가 노인의 건강과 기능 유지를 위해 중요한 지표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지에 대한 타당도 연구결과는 지난 9일 노인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JAMDA에 발표됐다.
2019-11-12 16:58:53학술

원장원 교수, Master Class on Ageing 초청 강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지난 27일부터 3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0회 Master Class on Ageing(MCA)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아시아 지역 젊은 노인의학 전문의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양, 근감소증, 노쇠, 노화의 진행(Progress in Nutrition, Sarcopenia, Frailty and Ageing)을 주제로 진행됐다. 원장원 교수는 이날 노쇠의 진단과 과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이어 참가자 교육도 실시했다. 원 교수는 "노쇠로 인한 노년층의 삶의 질 문제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라며 "이번 교육이 남아시아 국가에 노쇠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원장원 교수는 현재 보건복지부 과제의 일환인 한국노인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아 노쇠 예방과 노인보건정책 마련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근감소증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한국형 근감소증 선별 질문지’를 개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2019-06-05 09:34:31병·의원

경희대병원 원장원 교수, 국제 임상지침 저자 참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대병원(병원장 김건식)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최근 근감소증의 선별검사, 진단, 관리에 대한 국제 임상지침 논문에 저자로 참여했다. 해당 논문은 '국제 근감소증 및 노쇠연구회(ICFSR)'의 특별 위원회에서 발표됐다. 전 세계 노인의 6 – 22%가 근감소증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침은 전 세계 근감소증 전문가들의 워크숍과 델파이 기법에 의한 합의를 통해 결정됐다. 근거에 입각한 대표적인 권고사항을 살펴보면 근감소증 관리를 위해서는 근력운동과 단백질 보충제 또는 고단백 중심의 식사가 필수적이다. 반면, 비타민 D나 근육합성호르몬의 처방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다. (J Nutr Health Aging. 2018;22(10):1148-1161) 원장원 교수는 "근육량이 곧 건강지수라는 말처럼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은 100세 시대를 맞이한 우리가 반드시 예방하고 관리해야 할 질환"이라며 "임상에서 증명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이번 논문은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근감소증 지침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원장원 교수는 보건복지부 노인 노쇠 코호트 및 중재 연구 총책임자로서 노쇠예방과 노인보건정책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7년 발간된 노쇠(frailty) 관리의 아시아태평양 임상지침에도 저자로 참여한 바 있다.
2019-01-07 09:22:28병·의원

경희대 노인노쇠연구센터,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 초청 특별 세미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대 노인노쇠연구센터(센터장 원장원)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오는 30일 후마니타스 암병원 6층 세미나실에서 'Frailty, Resilience, and Biomarker'를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Jeremy David Walston 교수가 연자로 나서 노쇠, 회복력과 표지자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Jeremy David Walston 교수는 존스홉킨스 의대의 노화건강센터(Center on Aging and Health), 노인자립센터(Older Americans Independence Center) 책임자로 노화와 노쇠 관련 연구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원장원 교수는 "노화가 진행될수록 만성질환 뿐 아니라 노쇠로 요양이 필요한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고 노쇠를 예측하는 표지자에 대한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노쇠의 예방 관리 및 바이오마커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있는 한국노인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 사업단에서 주관한다.
2018-11-22 09:55:12병·의원

경희대병원 원장원 교수, 유럽노인병학회 참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대병원(병원장 김건식)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14회 유럽노인병학회 심포지엄에서 발표자 및 편집위원으로 참석했다. 원장원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노인 고관절 수술 후 재활 훈련이 30일내 재입원률 감소에 미치는 효과( Pre-discharge rehabilitation after hip surgery reduces 30-day readmissions in older adults: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Senior Cohort)’에 대한 논문을 구두발표했다. 또한 유럽노인병학회지의 유일한 한국인 편집위원으로 편집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원장원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노인의학분야에 대한 연구와 논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노쇠와 같은 노인들의 건강문제에 대해 해외 의학자들과의 협력연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유럽노인병학회는 현대 노인 의학 발전을 주제로 유럽 및 아시아, 미주,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의학자 1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8-10-16 10:20:36병·의원

원장원 교수, 아시아 젊은 노인 의학자 교육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대병원(병원장 김건식)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태국에서 진행되는 제9회 아시아 젊은 노인 의학자 교육 프로그램에서 연자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원 교수는 치매의 관리를 주제로 젊은 노인 의학자들 앞에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아시아 젊은 노인 의학자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011년부터 아시아 국가 간의 노인의학 이슈에 대해 교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명이 넘는 의료진들이 참여해 국제적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노인 인구는 증가하는 추세"라며 "어르신 환자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연구를 통해 아시아 노인의학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장원 교수는 국내 노인의료의 전문가로 현재 보건복지부 노인노쇠 코호트 총책임자로 노쇠 예방과 노인 보건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가정의학회, 대한노인병학회, 한국장기요양학회 등 활발한 국내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05-25 09:26:24병·의원

경희대병원, 한국형 근감소증 선별 질문지 개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대병원(병원장 김건식)가정의학과 원장원·김선영 교수팀이 한국형 근감소증 선별 질문지를 개발했다. 근감소증 선별 질문지(SARC-F 질문지)는 한국노인노쇠코호트(KFACS) 연구자료를 분석해 개발한 것으로, 노인의학의 세계적인 대가 John E. Morley 교수가 개발한 질문지를 한국인 실정에 맞도록 완성한 것이다. 질문 항목은 근력, 보행 보조, 의자에서 일어서기, 계단 오르기, 낙상 등 총 5가지로, 문진을 통해 근감소증을 간단하게 선별할 수 있도록 개발했고, 타당도를 확인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노인의학 분야 상위 10%에 해당하는 JAMDA 저널에 게재됐다. 기존에는 근감소증을 진단하기 위해 근육량과 함께 보행속도나 악력이 같이 감소해야 하는 조건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러한 측정 없이 SARC-F 질문지를 통해 10점 만점에 4점 이상이면 근감소증을 의심할 수 있게 됐다. 원장원 교수는 "문진을 통해 근감소증으로 분류된 환자군은 신체기능의 저하에도 연관성이 있다"며 "근감소증 선별 질문지는 외래 진료 시 어르신의 근감소증 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노인노쇠코호트 사업은 보건복지부 과제로 노쇠(근감소증)의 진단방법과 예방관리방법을 도출해내기 위해 3년째 진행 중이며, 원장원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있다.
2018-04-30 09:50:42병·의원

경희의료원, 개원 46주년 기념식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최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건식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김성수 한방병원장 등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 기념식은 2017년 경희의료원 주요 추진 사업 소개, 기념사, 축사, 경희의학상과 우수교직원상 등의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화합과 협력을 몸소 실천하는 교직원들이 있었기에 경희의료원이 46번째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능동적으로 성장해나가는 의료원의 밝은 미래를 기약하자"고 밝혔다. 조인원 경희대 총장은 "지난 46년의 세월동안 수많은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전 교직원이 맡은 바 책무를 다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더욱 더 큰 미래를 개척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연구 논문 분야의 경희의학상은 이비인후과 여승근, 내분비대사센터 황유철,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사상체질과 이준희,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한방암센터 윤성우 교수가 수상했다. 연계(산학)협력분야에는 내분비내과 우정택,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한방부인과 이진무 교수가 선정됐다. 임상 분야의 우수한 의료진에게 부여하는 미원임상의학상은 금상에 정형외과 조윤제, 신경외과 박봉진, 내분비내과 박소영, 소아치과 최성철, 심장·순환내과 문상관 교수가 수상했다. 은상에는 대장항문외과 이길연, 심장혈관센터 김수중, 정형외과 이정희, 교정과 김수정, 침구과 이재동 교수가, 동상에는 심장혈관센터 우종신, 신경외과 이성호, 호흡기내과 이승현, 구강악안면외과 최병준, 위장·소화내과 김진성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기근속상 30년 부문은 심장·순환내과 조기호 교수 외 38명, 20년 부문은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외 33명, 10년 부문은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 외 63명이 받았고 우수부서상은 호흡기내과 외 5개 부서, 우수교직원상은 신동오 수석연구원 외 20명이 선정됐다.
2017-10-10 09:32:24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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